여주의 매력에 별 7개. 땅땅
소설의 흐름도 사내연애의 흔한 줄거리를 따라간다.
식품회사 상무인 윤승주는 주변에 무관심한 남자인데
새로 바뀐 비서 여주인공 이지영을 만나면서 착하고 엉뚱한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된다.
지영은 오랜시간 동안 승주를 좋아해왔고 이는 결국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대와 반대의 극복, 라이벌. 이라는 흔한 소재는 다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주인공의 귀여운 모습에 폭소하면서 봤다.
특히나 문자를 보내면서 실수연발인 모습에는 ㅋㅋㅋㅋ
지영의 발랄함과 엉뚱함에 푹빠질 수 밖에 없었다.
승주도 그랬던게 아닐까?
오로지 여주인공 지영의 매력으로 이끌어나가지는 소설이라 그외의 부분들은 아쉬운게 많았다.
남주인공 윤승주도 좀 더 개성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ㅠㅠ
남주인공의 매력을 드러내기에는 너무 무난하게 흘러갔던 것 같다.
1권짜리라 금방 볼 수 있고,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딱 본다면 좋을 그런 이야기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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