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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매의 검>, 알람브라 궁전을 배경으로한 가상시대물 내가 좋아하는 소재. 당차고 멋진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작가님의 말처럼 신밧드의 모험이 살짜쿵 생각나기도 한다. 아무래도 배경이 아랍권이라서, 알람브라 궁전이나 팔라딘 같은 소재의 등장 덕분에 더 그런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이를 배경으로 큰 사건들이 여럿 터지지만 속닥 속닥하니 이야기가 풀어 나가진다. 아랍을 배경으로한 가상 시대물인데 인기가 많았는지, E-BOOK으로도 나와있고, 단행본으로도, 만화로도 나온 상태. 구매자들의 평도 좋은 편이다. 남주인공은 북대륙의 최대 강국 이스타니아의 왕이다. 이스타니아는 각각 개성 강한 특징을 가진 샨, 뮤, 라, 델, 민 5개족이 연합한 국가인데, 나라를 통일한 후 홀연히 자취를 감춘 뮤 족을 제외한 4개 부족이 나라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 더보기
로맨스소설 <늑대의 여자>, 시대물? 어마어마한 석기시대 로맨스! 늑대의 여자 1국내도서저자 : 서희원출판 : 도서출판 가하 2010.12.16상세보기늑대의 여자 2국내도서저자 : 서희원출판 : 도서출판 가하 2010.12.16상세보기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작가님의 상상력은 2004 쓰나미로부터 시작된다. 쓰나미를 매개로,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내용이 나아가는데, 세세한 것에 신경을 많이 썼음을 알 수 있었다. 1권은 하얀늑대와 새끼늑대의 만남을 그리고, 2권은 둘만의 관계 이상의 다른 이들과의 관계가 녹아있다. 얼픈 책에서 잠깐 스쳐가듯이 봤던 기억들이 이 책을 통해 되살아난다. 보통 시대물이라고 해도, 말만 시대물이지 느끼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곰을 숭배하는 동굴곰 족, 호랑이 족, 늑대 족 등 여러 장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석기시대.. 더보기
로맨스소설 <기담 야행유녀>, 동물신이 나오는 고전 로맨스판타지 기담 야행유녀 1국내도서저자 : 문은숙출판 : 북두(조은세상) 2012.06.15상세보기기담 야행유녀 2국내도서저자 : 문은숙출판 : 북두(조은세상) 2012.06.15상세보기길다. 내용이 매우 긴데, 매력적인 남주를 내세우며 나름의 흐름을 쭉 이어간다. 남주인공이 매우 매력적이라 긴 페이지를 쭉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굳이 말하자면 이렇게나 길 정도는 아니다. 내용을 생각했을 때 아주 더디게 나아간다. 신물들이 몇 백 년을 사는 것을 가정했을 때 아주 짧은 기간의 이야기이지만 풍경을 그리고, 인물 하나하나의 마음을 그리고 그 것을 모두 거친 후에야 이야기는 진전한다. 그래서 느린 것인데 마치 바람이 약하게 부는 듯한 그런 느낌의 소설이었다. 기담 시리즈가 더 있다고 하는데 그것 또한 이렇게 길.. 더보기
로맨스소설 <백아절현>, 제 연수원 동기인 저 독종 좀 보세요 백아절현국내도서저자 : 조이혜출판 : 북두(조은세상) 2012.11.09상세보기 완독까지 근 2시간 반. 로맨스는 언제나 재미있다. 여주는 힘겹고 힘겹게 사법고시를 붙은 독종과. 남주는 머리도 좋고 부유한 우아한 백작과. 여주는 연수원에서도 독종의 면모가 드러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설정에 오호 싶으면서도 대충넘어가는거 아냐? 싶었는데 현실적인 묘사가 이어졌다. 이쯤 되니까 작가님이 혹시 법조인인가? 싶을 정도였다 ♥♥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전문직 로맨스가 얼마나 판을 치는가....ㅠㅠ 볼때마다 아쉽고 허한 느낌인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서는 일반인이 볼 때 흠잡을 건 없어 보인다. 쓰는건 어렵고 보는건 쉽다고, 쓰지도 못할거면서 말만 이렇게 한다ㅋㅋㅋ 읽고난 후의 느낌은, 작가가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다는 .. 더보기
로맨스소설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는 없고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있네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국내도서저자 : 신해영출판 : 로코코 2014.04.23상세보기 아..... 진심 너무 재미있다!! 짧아서, 너무 감질맛 나서 별 깎은거 빼면 완벽하다 bbbb 제목처럼 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있다. 우연히 시작된 축구선수인 남주인공과의 연애 이야기. 속도, 긴장감 다 좋다. 근데 아 너무 짧잖아. 너무 재미있어서 1시간도 안되어서 다 읽어버렸다. 작가님 제발 외전 내주세요(ㅠㅠㅠㅠ) 신해영 작가님 빠순이 될것같다. 훅 치고 빠지는 느낌에 작가님과 사랑에 빠진 것 같아. 이 책을 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사길 잘한 것 같다 정말로. 다른 책들도 반드시 읽어봐야지. 여주인공 정윤정을 정윤이라고 부르는 것도 좋았다. 현실감있고 진짜 친구들 .. 더보기
로맨스소설 <나라를 구했다!>, 두 명의 남주니까 결말도 두 개를 썼단다 나라를 구했다! 1국내도서저자 : 신해영출판 : 도서출판 가하 2009.04.07상세보기나라를 구했다! 2국내도서저자 : 신해영출판 : 도서출판 가하 2009.04.07상세보기 유치한데 엄~~청 재밌다!! ♥♥♥ 순정만화 느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전 취향저격인 소설. 실제로도 순정만화 버전으로도 나왔다. 남주는 여기서 두 명이다. 한명은 검사, 한명은 야쿠자. 그런데 여주의 타임슬립으로, 여주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되면서 남주 둘을 만나게 되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누구를 남주로 할지에 대해서 각각 버전에 따라 외전이 있다 ^^♥ 아니ㅋㅋㅋㅋ 이게 엄청 마음에 드는것... 여주인공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고 진행은 빠르게 되는데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흑흑 남주가 어떻게 되는거지? 준현이는 진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