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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데 엄~~청 재밌다!! ♥♥♥
순정만화 느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전 취향저격인 소설.
실제로도 순정만화 버전으로도 나왔다.
남주는 여기서 두 명이다. 한명은 검사, 한명은 야쿠자.
그런데 여주의 타임슬립으로,
여주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되면서 남주 둘을 만나게 되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누구를 남주로 할지에 대해서 각각 버전에 따라 외전이 있다 ^^♥
아니ㅋㅋㅋㅋ 이게 엄청 마음에 드는것...
여주인공은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고 진행은 빠르게 되는데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흑흑 남주가 어떻게 되는거지? 준현이는 진짜 죽게 되나? ㅠㅠ 이러면서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그리고 아니, 남주는 누군거지? 준현선배인지 상우인지!
완전 궁금, 긴장하면서 봤다.
중반쯤 보니까 대충 감이 오는데 그래도 놓칠 수 없었던 긴장감! ㅎㅎㅎㅎ
재밌다재밌다 x 100 ♥
여주인공 민서가 엉뚱하지만 당찬 매력을 뽐낸다.
그와중에 준현선배의 묘한 매력이 참 좋았지요~ 암요~ ㅎㅎㅎ
외전에는 준현선배와 상우 둘다와 잘된 내용이 각각 실려있는데
흐뭇~ 망상의 나래로 빠지게 하는 정말 적절한 외전이였다.
암 이것이 외전이지! ㅋㅋㅋ
아 그런점에서 친구의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이것도 외전 써주시라요(ㅠㅠㅠㅠ)
개인적으론 상우랑 준현선배 중에서는 준현선배가 내 취향이었다.
능글맞고 똑똑하고 능청스러운 나쁜남자!
그래도 융통성없지만 순수함 그자체인 상우를 보고있노라니 마치 허스키 한마리를 보고있는 느낌- 매력적이었다
결말이 아주 약간 아쉬워서 별 깎은거 빼고는 좋았다.
야한 장면이 하나도 없어도 이렇게나 재미있는데, 요즘은 19금만 늘어놓은 재미없는 소설이 너무 많아 흑흑
신해영 작가님 소설 읽고 바로 다음꺼 샀더니 아~~ 실망시키지않으신다! 호호홓><
이렇게 좋은 작가님을 만나게 되어서 다행이다.
[신해영 작가님의 다른 로맨스소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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