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하나같이 가치관의 공유야말로 오랫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 반드시 관심사가 똑같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가치관은 공유해야 해요.
배우자와 가치관을 공유하려면 먼저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겠지.
그래야 불완전하나마 비슷한 사람을 가려내는 데 필요한 태도나 가치관의 목록이 생기는 것 같아.
절대 다른 사람은 변화시킬 수는 없다는 사실이야. 바꿀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지.
'사랑하는 일을 하라. 돈은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세계관을 일컬어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에우다이모니아'라고 부른다.
흔히 행복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이 말은 '행하는 것 자체로 보상을 받는 행위'를 뜻한다.
좋아하지 않는 일을 선택했을 때 가장 큰 비극은
직업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직장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 것이다.
당장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지금 하는 일이 자신에게 맞는 일인지 파악하는 데
1년 어쩌면 2년에서 3년 정도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를 발견하는 것이라네. 자신을 검증해보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시간을 갖는 거야. 그 기간 동안에는 어쩔 수 없이 위험을 감수해야 해.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면 삶의 달콤함도 얻을 수 없어. 성공에는 늘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야. 안전하고 좋은 패를 쥐고 있을 때 오는 게 아니고 말일세.
나 역시 많은 위험들을 감수하며 살아왔네. 그 위험들이 결국 모두 성공으로 이어졌노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 그런데 그거 아나? 나는 성공보다는 실패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다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가치를 찾아라.
무슨 일을 하던지 배워라. 그 경험은 언제든 가치를 발휘한다.
지루하고 권태로운 일이라고 해서 계속 무관심한 태도로 일을 하면 점점 그런 생각만 강해질 뿐이다.
해경방법은 주인의식과 그 일을 더욱 발전시키려는 태도다.
나를 믿게 하려면 다른 사람들의 의지를 거스르면서까지 그들을 설득하기보다는
그저 그들과 잘 지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네.
인관관계의 기술에는 단순한 요령을 넘어서는 중요한 원칙이 있다. 바로 겸손이다. 그들은 타인의 지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자신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지식은 더더욱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똑똑한 리더보다는 늘 배우려는 자세를 지닌 리더를 더욱 높이 평가했다.
포기하지 마라. 평생 해야 할 일이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비결은 끈기다. 쉽게 포기하지 마라.
살아보니, 나이 고개를 넘을 때마다 이전에는 없던 기회들이 생기더라고.
그리고 각 고개마다 다른 기쁨들이 있어. 사람들은 나이 드는 걸 지나치게 두려워해. 걱정하지 마. 나이 드는 건 모험과 같으니까.
젊어서 나이 드는 걱정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나이 드는 건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일이니까.
젊을 때, 100년 쓸 몸을 만들어라.
나는 늘 사람을 잃었다는 상실감보다는 그가 살아온 삶을 축복하는 데 더 무게를 둔다네.
사교적으로 되는 법을 배워라.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겨야 해. 헐뜯고 비난하지 말고.
사람들과 지내다 보면 좀 손해를 볼 때도 있고 이득을 볼 때도 있지만 그런 건 따지지마.
주변 사람들과 형성할 수 있는 공감대가 무언지도 찾아야 해.
다른 사람들도 똑같아.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든든한 친구를 원하기도 하지.
미루다 늦는다.
말로나 글로나 가장 슬픈 말은 '그렇게 되었어야 했는데'다.
내가 살면서 고수한 한 가지 원칙은 '아니오'라고 대답해야 할 명백한 이유가 없는 한 '네'라고 대답하는 거야. 내 삶에 '아니오'라는 대답은 없었다네. 나는 내게 주어진 일들을 흔쾌히 받아들였지. 재미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하다 보면 흥미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어. '네'라고 말할 때 기회가 온다네. 하지만 그 기회가 두 번씩 오는 경우는 많지 않지. (...) '좋아, 해보자!'하고 받아들이는 거야.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결혼하기 전에 상대를 알아가는 시간이 몇 년이 걸릴 수도 있고, 몇십 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그 시간을 갖지 않으면 남은 평생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정말 후회돼. 아내에게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하지 못한 것이. 그 말을 꼭 했어야 했는데 하지 못했지. 아내를 잃기 전까지만 해도 알지 못했어. 그래서 나는 할 말이 있으면 꼭 표현하라고 말하고 싶네. (...) 특히 나는 그런 감정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 돌이켜보면 모든 것을 그렇게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더라면 우리 삶이 훨씬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네. 아마 아내도 똑같이 생각했을 거야.
89년을 살면서 내가 배운 건 행복이란 조건이 아닌 선택이라는 거야.
(...)
내가 해줄 수 있는 한 마디는 내 삶에서 일어나는 내 행복은 내가 책임지는 거라는 사실이야.
내 선택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머리에 전구가 켜지는 것 같았어.
심리학자들은 좋은 직장을 구하거나 꿈꾸던 도시로 이사를 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복권에 당첨되는 등
상황의 변화는 단지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의 수준에 일시적인 '충격'을 줄 뿐이라고 말한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경우 극히 짧은 시간 안에 사람들은 원래 자신의 행복 수준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