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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aily

용산역 맛집 <신용산 감자탕>, 사람을 감동시키는 주인 의식이 있는 곳 용산역에는 예전부터 그 주변에서 먹으려면 맛있는 곳이 많진 않았다. 용산 래미안이 들어오기도 했고, 맞은편에 아모레 퍼시픽 본사 건물이 완공되면서 다행히 요즘엔 신용산역과 연결된 래미안 상가에 많은 가게들이 생겼고, 지상으로도 꽤 많은 가게들이 자리를 유지해나가고 있다. 용산역 부근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발길은 신용산 5번 출구 쪽으로 올라오셔도 충분할 것 같다. 이 작은 골목에 뭐가 있나 싶지만, 시실 제법 입 소문이 나 유명해진 맛집들이 있다. 초밥으로 유명한 이나, 갈매기살로 유명한 , 조개찜 맛집 등 여기 또 새로 자리를 잘 잡은 집이 있다. 신용산 감자탕이라는 이름처럼 체인점은 아니고, 사장님이 직접 차리신 가게인 것 같다. 가게를 올라오는 계단에는 직접 가게를 공사하고 만들었다는 책임감이 .. 더보기
부산 시청역 맛집<더파티 시청점>, 규모 있는 모임의 식사로 안성맞춤인 뷔페 가족 모임 행사로 부산 시청역에 있는 더파티를 다녀왔다. 위치는 바로 부산시청 앞에 위치해서 찾아가기가 무지 쉬웠다~ 부산 국민연금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국민연금 건물이라니 ㅋㅋ 그래서 그런지 밖에서 볼 때 건물이 좋아 보이더라...^^ 주차도 장소가 넓어서 편했는데 넓으니까 층과 위치를 잘 기억해 둬야 한다. 여기가 원래 결혼식 뷔페도 같이 하는 곳인지, W웨딩이라는 곳도 같이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었다. 우리는 삼촌 칠순 잔치를 맞이해서 완전 대가족이 총출동 >< ♥♥♥ 그리고 요리들이 다 왠만큼 맛있었다. 토끼는 육회를 매우 좋아하는데, 뷔페에 가면 꼭 나오는 게 육회이지만 생각보다 별로인 곳이 많아서 아쉬울 때가 많았다. 그런데 여기의 육회는 굉장히 맛있는 편이라 너무 좋았다 ^^ 이런 .. 더보기
숙대입구 맛집 <서울 쌈 냉면>, 고기와 냉면을 함께 먹는 육쌈 냉면의 원조 냉면을 좋아하는 토끼는 겨울에도 여름에도 계절을 가리지 않고 무지 냉면을 먹으러 간다 >< ㅋㅋ 집에서도 시켜 먹고, 또 사서 직접 해 먹고. 그런 냉면들 사이에서도 고기와 함께 냉면을 주는 집의 시초가 있다. 바로 숙대입구역에서 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설쌈냉면, 혹은 서울 쌈 냉면. 숙대생들이 냉면을 좋아하는 걸까? 숙대 앞에는 일반 상권이나 대학가보다 훨씬 더 냉면 집이 많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오복 함흥냉면부터 냉면의 유명 체인인 동아냉면과 육쌈냉면, 그리고 서울쌈냉면 까지. 숙대 상권이 그렇게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큼직큼직한 냉면 가게만 5개 나 된다. 많은 경쟁업체를 뚫고, 숙대 앞 냉면 부동의 1위는 서울 쌈냉면♥♥♥ 최근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슈가 되어 오복.. 더보기
신용산 맛집 <이여 곰탕>, 따끈하고 맑은 곰탕이 먹고 싶을 때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요즘같이 추울 때, 몸이 아프거나 힘들 때. 그게 바로 요즈음이라 주저않고 신용산역 근처에 새로 생긴 이여곰탕에 방문했다. 신용산역에서 kt용산지사 건물을 향해 쭉 걷다보면, 나오는 곰탕집. 새로 생긴지 이제 한 달 정도 되었으려나? 용산역 주변에도 맛집이 늘고있어서 기쁘다>< ♥ 불과 몇십미터를 더 가면 나주곰탕이 버티고 있지만 그래도 당당히 입점한 곳이 궁금하고, 깔끔한 외관에 끌려서 가봤다. 한우곰탕(0.9)를 시키면 나오는 구성. 국그릇 안에 밥이 말아져서 나오고, 김치와 깍두기가 한군데에 담겨 나온다.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게끔 양념장 그릇이 별도로 나온다. 소금과 후추는 더해서 먹을 수 있게 옆에 구비되어있다. 테이블마다 물티슈가 있고 수저는 따로 나와서.. 더보기
용산 예쁜 카페 <후디구디>, 후르츠 케이크가 맛있는 인스타 감성 카페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을 모두 시간 맞추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어찌저찌 시간을 맞추어서 간 곳! 우린 밥은 건너뛰고 바로 카페로 간당 ㅎㅎㅎ 용산 숙대입구 근처의 예쁜 카페로 이미 입 소문이 자자한 후디구디. 전혀 이런데 위치하지 않을 것 같은 곳, 2층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도 되는지 긴가민가해서 문 앞을 서성이는 분들도 봤는데, 저 독특한 스테이크 집 옆 문을 주저 없이 열고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지금봐도 특이한 1층 가게. 사실 토끼는 저 가게에 가봤는 데, 이름이 스테이크 가게인 것에 비해, 들어가면 죄다 부대찌개를 먹고 있다. 우리는 부대찌개 대신 케이크를 먹으러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안먹고 케이크랑 차, 이걸로 배를 채우러 카페에 가다니 그럴만도 한게 1인 1 케이크씩 하려 하다.. 더보기
용산 맛집 <하카타라멘>, 진한 육수의 돈코츠라멘 겨울이야 말로 찬바람이 불어오면 국물이 그렇게나 생각나는 계절이다. 하~ 따뜻하고 차가운 것을 안 가리고 다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손이 시리고 이까지 떨려올때면, 길거리의 오뎅국물이라도 먹고 싶어진다.. 그것이 한국인. 나는 사실 별로 라멘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럭저럭 좋아하는 정도. 그래도 유명하다는 맛집은 가봤지만, 느끼한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나에게 만큼은 라멘의 기준이 확고한 편이다. 1. 국물이 느끼하지 않아야 하며, 2. 너무 기름이 많아서는 안된다.3. 면은 얇은 게 좋다.4. 얼큰하면 더 좋고~ 그에 부합하는 곳이 일본에 있거나, 제법 멀어서 라멘을 먹을 때면 크게 기대감이 없는 편이었다. 그러다보니 라멘을 먹을까 하다가도, 선뜻 주저하게 되었다. 위처럼 가까이에 이렇게 라멘집이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