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daily

숙대입구 맛집 <서울 쌈 냉면>, 고기와 냉면을 함께 먹는 육쌈 냉면의 원조

냉면을 좋아하는 토끼는 겨울에도 여름에도 


계절을 가리지 않고 무지 냉면을 먹으러 간다 >< ㅋㅋ



집에서도 시켜 먹고, 또 사서 직접 해 먹고.



그런 냉면들 사이에서도 고기와 함께 냉면을 주는 집의 시초가 있다.


바로 숙대입구역에서 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설쌈냉면, 혹은 서울 쌈 냉면.





숙대생들이 냉면을 좋아하는 걸까?


숙대 앞에는 일반 상권이나 대학가보다 훨씬 더 냉면 집이 많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오복 함흥냉면부터


냉면의 유명 체인인 동아냉면과 육쌈냉면, 그리고 서울쌈냉면 까지.



숙대 상권이 그렇게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큼직큼직한 냉면 가게만 5개 나 된다. 





많은 경쟁업체를 뚫고, 숙대 앞 냉면 부동의 1위는 서울 쌈냉면♥♥♥


최근에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슈가 되어 오복 함흥냉면 집이 매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만 말이다.



여름에는 줄서서 먹어야 하는 곳이고, 겨울에도 꾸준히 사람들이 오는 편.



냉면(6.5)과 함께 고기를 함께 주는 구성인데,


이러한 구성으로 유명한 육쌈냉면의 시초가 바로 숙대 서울 쌈 냉면이라고 한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냉면 육수를 마시며 기다리다보면 


어느새 고기와 냉면이 함께 나온다. ♥




토끼도 여름에는 자주 가는 곳인데, 새콤하고 약간은 매운 소스로 냉면의 맛을 돋운다.


냉면에 들어가는 양념장이 꽤 매운 편이라 양념장을 많이 넣으면 맵다는 소리가 자주 나온다.


그래서 양념장은 조금만 주세요, 라는 말도 심심치않게 들어볼 수 있다.



물론 송주 불냉면과 같이 그정도의 매운 맛은 아니지만, 


적당히 매운 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할 곳이라고 생각한다. 





여름에는 발디딜 틈 없이 사람이 많은 곳이지만, 


그래도 겨울이면 어쩔 수 없이 한산할 수 밖에 없는 게 냉면의 숙명인가?



숙대 서울쌈냉면의 겨울 모습은 일반 냉면집과는 모습이 약간 다르다.


겨울에는 설쌈제육(6.0)이라는 추운 계절에도 무난히 잘 팔리는 메뉴가 등장한다.


6000원의 구성에 제육이 생각날 때, 한끼 식사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이다.




겨울과 여름 어느 때에 가도 좋을 냉면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