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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aily

부산 시청역 맛집<더파티 시청점>, 규모 있는 모임의 식사로 안성맞춤인 뷔페

가족 모임 행사로 부산 시청역에 있는 더파티를 다녀왔다.


위치는 바로 부산시청 앞에 위치해서 찾아가기가 무지 쉬웠다~ 





부산 국민연금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국민연금 건물이라니 ㅋㅋ 그래서 그런지 밖에서 볼 때 건물이 좋아 보이더라...^^


주차도 장소가 넓어서 편했는데 넓으니까 층과 위치를 잘 기억해 둬야 한다.



여기가 원래 결혼식 뷔페도 같이 하는 곳인지, W웨딩이라는 곳도 같이 건물 내에 위치하고 있었다.


우리는 삼촌 칠순 잔치를 맞이해서 완전 대가족이 총출동 ><




거의 20명에서 30명 정도 되는 식사자리였는데, 룸 하나를 미리 예약했더니 이 정도의 큰 공간을 빌릴 수 있었다.


대게 벽 하나만 세워서 공간만 분리된 그런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방 하나를 우리만 쓰고 문을 닫고 있을 수도 있어서 밖의 소란한 분위기와 차단되어서 좋았다♥





가족끼리 생신 축하노래도 부르고 시끌벅적 얘기해도 밖에서는 보통 다른 손님들의 이야기 소리에 묻혀서, 뷔페에서는 모임하기가 편한 편은 아닌데, 공간을 빌려서 프라이빗하면서도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게 장점이었던 것 같다.


또한 방마다 전담하는 분이 계셔서 음료나 술이 필요할 때, 지나다니는 분에게 요청하지 않아도 되는게 편했다.




11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을 때에는 이렇게 사람이 거의 없어서 먹기 편했다.


일찍 갔다고 음식 세팅이 덜되어있거나 그렇진 않고, 음식은 미리 다 되어있는데, 사람은 적어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곧 시간이 계속 지나면서 사람들이 꽤나 많아졌다. 약간씩 줄을 서듯이 대기하는 정도?




더파티는 처음 와봤는데, 음식 종류가 다양하고 규모 자체가 매우 큰 편이라, 사람들이 매우 많이 들어 와있었는데도 넓게 분산 되어있어서 덜 복잡했다.


요리는 종류가 무지 다양했었는데, 같은 뷔페인 빕스나 애슐리 퀸즈 보다도 종류가 꽤나 더 많은 편. 초밥 뿐만 아니라, 회 종류도 다양하게 제공되어 있어서 그 앞쪽이 인기가 매우 많았다.




음료는 별도 주문도 가능한데, 기본 제공되는 음료 중에 생과일 주스가 있어서 특이했다. 안그래도 생과일 주스를 좋아하는데 정말 잘되었었다 >< ♥♥♥


그리고 요리들이 다 왠만큼 맛있었다. 토끼는 육회를 매우 좋아하는데, 뷔페에 가면 꼭 나오는 게 육회이지만 생각보다 별로인 곳이 많아서 아쉬울 때가 많았다. 그런데 여기의 육회는 굉장히 맛있는 편이라 너무 좋았다 ^^



이런 뷔페를 가면 꼭 디저트까지 끝낼 수 있어서 좋다는 게 장점인데, 이럴 때 토끼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과일, 특히 리치....♥ 마지막엔 늘 항상 달달한 케이크와 함께 여러 디저트를 먹으려고 들고 오지만 그 중에서도 꼭~ 놓치지않고, 없으면 서운한 리치 ><


리치가 있는 뷔페는 꽤 많은데, 리치가 달지 않고 밍밍한 곳이 너무 많아서 매번 맛보기 삼아서 2-3알만 들고와서 까먹어 보고 실망하는게 태반이다...ㅠㅠ 진짜 맛없는데도 엄청 많다. 이번에도 리치에게 실망할까봐 조금만 들고 왔었다ㅋㅋㅋ 



리치가 맛있으면 나머지도 왠만큼 맛있다는게 토끼의 뷔페학! 리치가 맛 있으려면 리치의 얼었다가 해동된 정도, 그리고 리치의 당도가 중요한데 한국에서는 왠만큼 맛있는 리치를 가진 곳이 많지 않다. ㅠㅠ 히히 그치만 더파티에서의 리치는 무지 맛있었기에.....bb 조금만 먹어야지 하다가 많이 먹게 되었다는 행복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