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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영작가의 최근 소설보다는 조금 짜임새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재밌다.
가볍고 재미있는 연애 소설.
투자하려는 회사 이사와 투자 받으려는 회사의 비서와의 로맨스 내용이다.
그런데 말이지 나쁜남자 정하원 이 인간에 대해 이해도가 좀 떨어진다.
정하원이 아닌 원래의 인간의 이름은 뭐란말인가?
나라면 사실 그런거 한번은 궁금할것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가출까지 했을 정도면 정체성의 혼란이 많이 왔을텐데 ㅠㅠ
그건 끝까지 나오지도 않는다.
그리고 고모가 안 좋아할까봐 결혼하지 않는다라는건 뭐지요.
그리고 또 사귀는게 뭐냐고 묻는건, 조금 너무 나갔더랬다. (ㅠㅠ)
그래도~~~ 그럼에도!!!
매력적인 남주인공이었다. 능글맞고~. ㅎㅎㅎ ><
마음의 핵심을 읽는 하원에겐 미국나가 산게 영향을 준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 너무 찰졌다. ㅋㅋ 알콩달콩 재밌는 이야기였다.
조금 아쉽긴했지만 작가님 글은 확실히 최근작으로 올수록 엄~~청 더 재밌다 ㅎㅎ
작가님에 대한 애정으로 이 책 역시 읽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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