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강릉까지 놀러간다면 뭘 먹는게 좋을까? 강릉이 워낙 맛있는 게 많으니까 약간만 검색해도 맛있는 곳이 한 가득이다. 그러다가 안목해변을 가기로 한 토끼🐰는 가는 길에 들릴 수 있는 곳을 가기로 했다. 차가 없으니까 일단 버스로 갈 수 있어야 하는 곳이면서 강릉에서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것. 그런 것을 찾다가 고민 없이 삼계탕으로 결정!




삼계탕을 좋아하는 토끼🐰는 서울에서도 맛있는 곳을 찾으러 다닌다♥ 어떤 삼계탕이고 다 나름의 맛을 가지고 있고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삼계탕이 얼마나 맛있으면, 삼계탕 체인점이 생겨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체인점만 6개가 되는데, 다른 곳의 평도 매우 좋은 편이어서 본점에서 한번 먹어보자! 하고 찾아갔다.




<김윤미 전복 삼계탕>은 강릉 버스터미널에서 20~30분 버스를 타고 가다가 송정 노인회관 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서 3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다. 그러다 보니 차가 없는 토끼🐰도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또 마침 송정해변, 안목해변을 가는 길목에 있어서 점심으로 먹고 이동하기도 편했다. 가게는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한눈에 보일 만큼 매우 크다. 무슨 삼계탕 집이 이렇게 큰건지,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깜짝 놀랐다.




가게가 넓어도 텅 비어 있는 곳도 있지만, 가게 안을 들어가니, 사람들이 가득해서 방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먹기로 했다. 주로 어르신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동네 맛집인지 복날이 아닌 평일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가득했다! 기대감이 점점 증폭되는 중 ㅋㅋ! 


여기까지 와서 이럴 때는 삼계탕 칼로리는 잊기로 하자. 삼계탕 한 그릇이면 900 칼로리나..... 된다는 사실은 잠시 접어두기로 한다.




웰빙 삼계탕 12,000원


삼계탕은 무얼 시킬까, 고민하다가 가게의 이름인 만큼 대표 메뉴라고 생각해서 전복 삼계탕(1.5) 하나와 웰빙 삼계탕(1.2)을 시켰다. 삼계탕하면 생각하는 일반적인 하얀 닭죽 모습의 한방 삼계탕(1.2)도 있었지만, 여기서는 특별한 것을 먹고 싶어서 평소에 보지 못한 모습의 웰빙 삼계탕을 시키기로 했다. 웰빙 삼계탕은 흑임자, 흑미, 흑대두가 들어갔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모습도 어두운 색을 보였다. 




보글보글 >< 웰빙삼계탕은 흑임자가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맛있었다. 일반 삼계탕 밥보다도 더 부드럽고 연한데, 닭이 있어서 나오는 약간의 느끼함이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었다. 닭을 덜어내서 먹기보다는 안에서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미처 그걸 보지못하고 그냥 꺼내서 먹었더니 닭은 덜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닭이 매우 연한 곳도 있는데, 여기는 보통 정도.


삼계탕과 백숙의 차이라고, 여기는 삼계탕이라고는 하는데 육질을 봤을 때 오히려 백숙에 가까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전복 삼계탕 15,000원


웰빙삼계탕이 먼저 나오고 나서, 뒤이어 전복 삼계탕이 나왔다. 내장 종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 토끼🐰는 전복 내장을 갈아서 만들었다고 해서 흑임자가 든 삼계탕을 시켰었는데, 전복삼계탕 맛을 보고는 후회했다 ㅠㅠㅋㅋㅋ 웰빙 삼계탕도 맛있었는데 전복 삼계탕의 맛을 따라가지는 못했다. 왜 여기가 "전복" 삼계탕인지 깨달은 순간이었다. 





전복죽과 닭이 만난 느낌. 전복죽이 이렇게 맛있는 거구나~ 하면서 빠져든 순간이었다. 맞다. 상호명이 메뉴 명일 정도면, 사실 그걸 시켜주는 게 예의이고 사장님이 얼마나 우리에게 신호를 보낸 것 인가. 음식은 나눠 먹는 거라고. 나눠 먹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에 우리는 맛있게 전복 삼계탕과 흑임자 삼계탕을 나눠 먹었다 ^^  




김윤미 전복 삼계탕은 특이하게 강릉과 부산에만 지점을 두고 있다. 강릉이 본점이라서 강릉에서 먹었지만, 다음에도 부산 혹은 강릉에서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이다. 그때는 둘 다 전복 삼계탕을 시켜 먹자고 웃었던 순간이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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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송정동 187-6 | 김윤미전복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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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철이쓰 2019.02.06 13:14 신고

    포럼보고 왔습니다:)
    아이고 저번주에 강릉 놀러가서 교동짬뽕이랑 물회만 먹었는데..ㅜㅜㅜ알아볼걸 그랬네요좀더

2019년 설날이 다가 왔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올해 설날 특선 영화도 무지 재미있어 보이는 것들로 편성되었습니다.


특히, OCN, 채널CGV 등 케이블 채널에도 재미있는게 많이 보이는 데요, 


놓치지 않고 봐야 할 영화들을 정리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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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어벤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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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윈터솔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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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시빌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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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지나고 나면,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뛰는 그런 시기가 온다ㅠㅠ♥


바로바로 대학 합격 발표일.


대학생활 다시하고 싶다ㅋㅋㅋ 신입생만의 그 분위기와 느낌이란...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합격한 ♥작고 귀여운 19학번 신입생♥을 위해 


고~~학번 졸업생이 생각하는 소소하지만 도움이 될 팁이다.




모두가 걱정하는 것이 아마, 인간관계 아닐까. 

요즘같이 아싸와 인싸가 나뉘는 시점에 나는 비자발적인 아싸가 되고싶진 않아 하는 친구들도 많을 것.

대학가면 왠만하면 다 친해진다고 하는데, 가면 뭘 주의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나는 그랬다.


1. 뒷담화 하지 않기

나도 신입생이고 너도 신입생인 상황. 

말은 안하고 티는 안내지만 모두 신입생.

고등학교까지와는 다르게 대학교는 각지에서 신입생이 모여든다.

다양한 지역의 사람인 만큼이나, 다양한 환경에서 가진 사람들을 처음 만나게 된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내가 위축 받을 필요도 없고, 무시할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각자를 소개하고 친해지다 보면 꼭 한 명 씩 슬쩍 누군가를 뒷담화를 하는 사람이 생긴다.

이때 참전하지 말자. 뒷담화를 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역할은 아~ 그랬구나. 그렇구나. 정도면 충분하다.

대학생활 초반의 어색함을 말로 때우다가 섣부르게 나오는 뒷담화에 참전하지는 않기로 하자.

신입생이라면 아직은 관계의 깊이가 깊지 않을 뿐더러,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는 잘 모른다.

얼마나 말이 빨리 퍼지는지 체험할 것이 아니라면 지켜보기만 하자.

비밀은 절대 없다는 점. 명심하기 



2. 한번에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는 어렵다.

고등학교, 중학교와는 다르게 대학교에서 만난 친구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니 별 이야기가 다 돈다.

왠지 나도 그런 친구들을 만나게 될까봐 두렵지만, 사실 이건 대학의 시스템상 친구를 사귀는 방법이 바뀌는 큰 시기가 된 것이다.

 
대학별로 합격자 카페, 신입생 OT 등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나도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되겠지! 하는 마음에 

카페활동을 열심히 하고, 미리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카톡을 하고 하는 건 하나의 기회일 뿐, 안하면 하자가 되거나 하는 일이 절대 아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안다. 

또한 안 만나고서 아무리 카톡을 하고 댓글을 주고받고 해도 모른다. 

그 친구도 나도 모두 아싸가 될까봐 혹은 대학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사이버 상에서나 카톡상에서는 충분히 좋은 모습과 적당한 말만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친구가 진짜 나와 맞는 친구인지는 직접 만나보면 감이 온다.

이런 점에서 처음에 초대된 과 단톡방에서는 너무 튀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더 낫다. 


신입생은 기회를 계속 가지면서, 어떤 사람이 나랑 잘 맞는 지 경험하는 것이 좋다.

학과 수업을 들으면서 팀플을 하게 되면서 친해지는 친구들도 생기게 되고, 또 친해지는 선배들도 생기게 된다.

그러나 이런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다는 이유로 학생회를 꼭 들 필요는 절대 없다.

물론 학생회 일을 하면서 친해지는 친구들도 많이 생기겠지만, 

그런 이유 만으로 하기에는 부담해야 할 업무와 시간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학생회 활동을 하면 대부분은 성적관리 하기는 힘들다고 보면 된다.


학생회나 개총 종총등 학과에서의 행사는 가보면 거의 다 술마시는 술판이다.

밤새 술마시고 재밌기도 하지만, 이렇게 쌓은 인맥은 이 술자리에 안나가면 쉽게 무너지기도 한다. 



3. 동아리를 꼭 하나씩은 가입하자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로 동아리를 하나씩은 꼭 가입하는 게 좋다.

매년 학기 초마다 학교 홈페이지 중에 커뮤니티나 게시판, 에타, 인스타, 페북 등으로 

빠르면 2월부터 3~4월까지 홍보하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서 골라보자.

그게 학회나 연구동아리이든 취미 동아리이든, 교내 동아리든, 연합 동아리든, 취향껏 선택하기.

같은 소집단 안에 묶인 친구들끼리 조금더 친해지기가 쉽고, 선배와의 관계도 비교적 더 쉽게 쌓을수 있다.

학회나 학술 목적을 가진 동아리는 선배들도 친구들도 모두 열심히인 분위기이다.

동아리에 따라 졸업한 선배들이 오셔서 팁을 알려주고 밥도 사주는 그런 동아리도 있으니 잘 알아보자.

이때 이런 선배들과 친해지면 장기적으로도 좋다.




4. OT / 새내기 배움터 / 입학식 / 신입생 환영회 

일명, 오리엔테이션. 새터나 오티, 입학식같은 경우엔 강제 아니므로 안 가도 된다. 

그치만 친구를 사귈 기회가 되고, 소수과라면 이때 안면을 트고 많이 친해지긴 한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OT나 입학식에서, 어쩌다 보니 비슷한 자리에 앉아서 얘기해본 친구가 나와 잘 맞는 친구라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상심할 필요는 없다. 

또한 괜찮은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데, 갑자기 연락이 끊기거나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신입생의 특성 상, 반수나 재수를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기 마련이고, 

OT에 왔는데 다른 학교에서 뒤 늦게 합격해서 떠나가게 되는 상황들도 꽤 잦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OT나 새터에서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이때 무조건 동갑일 거라고 생각하고 반말하지 않도록 하자.

재수나 삼수 이상의 사람도 있고, 같은 학번이더라도 같은 나이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동갑이더라도 처음 인사는 반말보다는 존댓말이 더 좋았던 인상이 있다.

말을 놓는건 통성명을 하면 어련히 알아서 놓게 되어 있고,

재수나 삼수 이상의 동기에게는 학과나 학교별로 규정이 있는 곳도 있지만,

없다면 물어보고 결정하면 된다.


OT나 새터에서는 장기자랑이 필수인지? 꼭 그렇진 않다.

알아서 자발적으로 하는 추세라서 신청자를 받아서 하는 편.

강제인 학교도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대충 묻혀가자는 마음으로 때우면 된다.


대신 제일 주의해야 하는 점은, 술.

술을 얼마나 마실 수 있는 지 주량을 모르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이럴 땐 잘 못 마신다고 하고 조금만 마시기.

잘 못 마셨다가는 토하고 술주정하고 난리난다.

자기는 몰랐겠지만, 술만 마시면 울고 불고 난리나는 애들도 있고

술버릇이 기괴한 친구들도 있는데, 

본인에 대해서 모른다면 안전하게 적게 마시는게 좋다.

난리나면 거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그때 토한 걔라는 호칭으로 이미지 안 좋아진다.



5. CC


마지막으로, cc는 하지 않는 걸 매우 추천하지만, 하더라도 적어도 한 학기는 지나고 하자.

먼저 바로 cc를 하게 되면, 모든 행동 반경과 인간관계가 애인을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학교생활 할 때 중요한 다른 친구들과의 교류 및 선배들과 친해지기가 어렵게 된다.

1학년 때 쌓은 관계가 많이들 지속되기 때문에, 헤어지고 나면 그야말로 애매해진다.


그리고 cc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헤어지기 자칫 쉬운 변동의 시기에 

헤어지든 안헤어지든 안주거리 타겟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나 헤어질 경우, 헤어져도 같은 반경 안에서 마주쳐야 한다는 현실과,

헤어진 후 전 애인의 현 여친/남친 이 또 cc를 할 경우가 높은데, 

이런 본인까지 같이 껴서 오래동안 얘기거리가 된다. ^^;




다음 번에는 '학과생활' 에 대해 정리할 예정입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공감버튼 부탁드려요~

모두 즐겁고 재미있게 신입생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1. BlogIcon 세미니아빠 2019.02.04 21:42 신고

    이분글읽는 이번 입학하시는 대학생님들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토끼가족🐰은 설날을 쇠고 나면, 설날 다음날 하루는 꼭 여행을 하고 돌아가곤 했다. 그럴 때면, 설날에 맛난 것도 많이 먹었는데도, 나가서도 맛있는 걸 찾게 된다ㅋㅋ 맛있는 건 언제나 늘 행복하고 즐거워♥ 그런 의미에서 가볼만한 곳이 많은 순천은 딱 좋은 곳이다. 순천 드라마 세트장,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이라고 불리는 순천만 슾지와 갈대밭, 겨울이면 펼쳐지는 별빛축제, 남제골 벽화마을 등.


  토끼 가족🐰은 낙안읍성을 선택해서 다녀온 뒤, 점심을 먹으러 갔다. 한참을 걷고나니 배도 고프고, 전라도까지 왔으니 한정식이지! 해서 고른 곳은 바로 연밥정식으로 유명한 수련산방.




  입구부터 신뢰감이 팍팍 든다ㅋㅋ 이런 곳이라면 밥도 맛있을 수 밖에 없을것 같은 그런 느낌...!

  100년된 고택이라고 했는데, 어쩐지 민속촌 같은 느낌도 들고, 왠지 모를 신뢰감이 생긴다.




  입구를 향해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저 건물은 음식점이 아니다. 

  아무래도 고택이다보니, 구조가 일반 음식점과는 다른데, 들어가서 바로 왼쪽 건물이 가게이다. 




  딱히 맞이하는 사람도 없고, 어디로 가야하나 주저주저하게 되는 느낌이지만, 창문을 통해서 안을 보게 되면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주저하는 사람을 위해서, 초록색 글자로 된 "밥" 글자가 새겨진 표지가 걸려 있다.


  아무래도 맛집이다 보니 사람이 매우 많은데,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연밥정식(1.5)을 시키자 가지런히 나오는 음식. 

  쌈채소부터 나물, 생선구이, 양념게장, 오리훈제, 도토리 묵 등이 연달아 나온다. 




  이렇게 상 한가득 음식이 나왔지만, 비어있는 저자리! 아직 모든 반찬이 다 나온 건 아니다.

  어쩌면 이게 바로 한정식 집의 묘미인 것도 같다.♥ 음식을 기다리는 즐거움과 기대감으로 밥먹기 전부터 설렌다. ><




  위에 보이는 게 연잎밥. 밥이 연잎에 쪄 진건지, 연잎에 예쁘게 감싸져서 나온다. 젓가락이나 손으로 하나씩 잎을 펼치면 짠하고 맛있어 보이는 밥이 나온다. 향이 밥에 배여있고, 밥에는 잡곡과 콩, 연근 등이 들어가있는데, 간이 되어 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있다. ♥




  모든 반찬이 다 나왔다. 카메라에 다 담기지 못할 정도로 상에 한가득 차려졌다. 간은 센 편은 아니고, 여러가지 반찬을 집어 먹다 보면 어느새 밥이 깔끔하게 사라진다. 


  여기가 끝은 아니다. 밥을 먹고 계산을 하고 나면, 어떤 아저씨가 등장하는데 그 분이 자길 따라오라고 한다. 밥을 먹었으니 마무리로 차를 마시러 간다.




  ""이라고 쓰여있는 곳 바로 맞은 편이 차를 마시는 곳이다. 차의 종류는 아주 여러가지가 있어서 원하는 대로 차를 제조해서 주신다. 식사를 하는 곳 내부는 조금 시끌벅적한 편인데, 여기 차와 함께 마무리를 하면서 여유를 즐기고 나면 어느새 오후도 중순을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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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월등면 농선리 20 | 수련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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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ㅊHㅇㅠㄴ 2019.02.04 21:43 신고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음식들이네요!

  2. BlogIcon 오일킹 2019.02.04 22:27 신고

    조만간 순천에 출장 가는데 가봐야겠어요!!

  3. BlogIcon 송피치 2019.02.06 12:30 신고

    정말 정갈하네요 ㅎㅎ


  토끼는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아름다운 가게>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했던 경험이 있다. 매장 정리하기, 되살림터에서 기증 받은 물건 정리하고 분류하기 등. 활동 천사로서의 시간은 매우 뿌듯하고 즐거웠다.


  그러고 이젠, 매년 안 쓰는 물건을 모아서 기증함으로써 참여하고 있다. 방법도 간단해서, 계절이 크게 바뀌는 시점에 자주 안 입게 되는 옷을 정리해서 기증한다.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 자원봉사자 일명 활동 천사분들이 정리하고 다듬어서, 각 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에서 팔리고, 수익금은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작년의 경우에는 옷과 잡화, 일부 서적을 기부하였더니 약 9만 원 정도로 측정이 되었다. 어차피 안 쓰고, 안 입는 옷과 물품이라면, 기증하는 게 본인에게도 사회에도 훨씬 더 이득이다. 기증품으로 기부금 공제를 받을 수 있고, 혹시 기부금 한도를 넘어가더라도 이월해서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내 것이 아닌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정리할 때, 헌옷 수거함에 그냥 넣는 분도 있지만,  헌옷 수거하는 분에게 넘기는 분도 있다. 헌옷 수거하는 분에게 넘기는 경우, 물건의 가격을 상세하게 분류해서 매기지 않고, Kg 당 금액으로 쳐주는데 반면,아름다운 가게의 경우는 옷으로 예를 들면, 1벌당 1,000~4,000원 정도로 쳐 준다. 물론 이 가격은 전년도에 판매된 물품의 평균가와 폐기비용을 참고해서 측정된다는 사실!



  토끼의 작년 기부 영수증 내역을 보면, 60개의 옷과 잡화, 그리고 도서를 기부했는데 88,700원으로 측정이 되었다. 기증 물품이라고 해서 아무거나 다 받는 건 아니고, 판매할 가치가 있는 것을 받는 다. 너무 오래되었거나 누가 봐도 버려야 할 물건을 보내어 봤자, 재 판매되지 않는 물품은 기부 영수증 가액 산정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하자.


  기증이 가능 물품으로는 아동, 성인의류, 신발, 가방류, 선글라스, 식기류, 커튼, 노트북, 소형 가전, 장난감, 유모차, 쿠션, 매트, 자전거, 일반 단행본, 국내외 CD, DVD, LP 등이 있다. 그러나, 특정 로고가 박힌 단체복, 착용했던 속옥 및 내의류, 제기류, 프린터, 교과서, 백과사전, 퍼즐매트, 비비탄총, 모조품, 분해한 조립가구, 대형가구 등은 기증을 받지 않는다. 자세한 건 http://www.beautifulstore.org/intro-donation/2 에서 참조.



  이렇게 기증할 옷과 물품을 정리했으면, 기증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1. 가게에 방문해서 직접 기증

2. 방문 수거 신청


  물품이 소량이거나 아름다운 가게가 근처에 있는 분은 직접 가시는 게 낫지만, 기증할 옷이나 물품이 많은 분들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방문해서 수거해 갈 수도 있다. 굿굿 ㅋㅋ




  방문 수거 요청은 기증 물품이 우체국 박스 5호 기준 3개 이상 되는 경우에 한한다. 전년도에는 이런 박스 5박스 정도를 기증했는데, 올해의 경우에는 왠만한 박스 3개를 합친 정도의 커다란 박스가 하나 생겨서, 그 박스 하나에 모두 모아 기증 신청을 했었다. 이렇게 박스가 정리되면, 아래 두가지 신청 방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 온라인 신청 (http://www.beautifulstore.org/intro-donation)

2. 전화 신청 (1577-1113)




  온라인 기증의 경우에는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 - [참여하기] - [기증신청] 순서대로 들어가면 [온라인 기증신청] 을 할 수 있다.




  이 때, 이름에는 자동으로 회원가입된 아이디가 적혀있는데, 이름이나 사업자명으로 수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고 나면 기증품에 대해 입력하는 창이 뜨는데, 어떤 카테고리에서 몇 개의 수량을 기증하는 지에 대해 입력한다. 입력이 끝나면, 방문 희망일이 뜨는데 꼭 집에 있지 않아도 되므로, 빠~른 날짜로 선택하자.ㅋㅋ





 신청이 완료되고, 담당 자원봉사자로부터 방문 희망일 전에는 아래와 같이 문자 혹은 전화가 온다. 전화가 왔었는데 받지 못했더니 문자가 왔었는데, 변경 사항이 있다면 꼭 연락을 주도록 하자.


 수령 후에는 기부물품 인수증을 주시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거가 끝나면 물품 분류 작업을 거쳐서 가격 측정이 있기 때문에 영수증 처리까지 길게는 한 달 정도 소요된다.


 그럼 이제 잠시 잊고 있을 시간이다.♥




이후 기부 영수증이 언제 처리되었는지에 대한 후기글 : 


아름다운 가게 기부하고 드디어 기부영수증이 나왔다



용산역에는 예전부터 그 주변에서 먹으려면 맛있는 곳이 많진 않았다.



용산 래미안이 들어오기도 했고, 맞은편에 아모레 퍼시픽 본사 건물이 완공되면서


다행히 요즘엔 신용산역과 연결된 래미안 상가에 많은 가게들이 생겼고,


지상으로도 꽤 많은 가게들이 자리를 유지해나가고 있다.



용산역 부근에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발길은 신용산 5번 출구 쪽으로 올라오셔도 충분할 것 같다.




이 작은 골목에 뭐가 있나 싶지만, 시실 제법 입 소문이 나 유명해진 맛집들이 있다.


초밥으로 유명한 <기차길옆 초밥>이나, 


갈매기살로 유명한 <손문 1호점>, 


조개찜 맛집 <조개 깡패 연구소> 등



여기 또 새로 자리를 잘 잡은 집이 있다.



신용산 감자탕이라는 이름처럼 체인점은 아니고, 


사장님이 직접 차리신 가게인 것 같다.



가게를 올라오는 계단에는 


직접 가게를 공사하고 만들었다는 책임감이 넘치는 사장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설날 전 마지막 금요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저녁 7시에 가게는 만석.


먹는 동안 자리가 다 차서 돌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만석인 경우에는 따로 대기할 수는 없는 것 같았다.




특이하게 버너나 가스형식이 아니라 인덕션 형식으로 가열한다.


어떤 도구를 끼우면 바로 삐빅 하면서 일반 책상이 인덕션으로 변하는 마법~!



이게 小 기본 세팅인데, 밥은 따로 시켜야 하고 수제비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너무 맵지 않고 적당히 얼큰한 맛으로, 고기도 크고 양이 많게 5덩이가 나왔다.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 깍두기는 테이블마다 옆에 있어서 셀프로 먹을만큼 가져가면 된다.





감자탕을 시키면 특이하게 수제비 반죽이 무한으로 제공된다. 


직접 반죽을 죽 죽 찢어 넣는 방식으로


요리 장난감 체험하는 것 같이 재미있게 해 먹을 수 있어서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다.



원래 음식 앞에 있으면 기분이 좋은거라지만 ㅋㅋ 


재밌는 경험이었다 ><♥




토끼는 감자탕 小 (2.3) 를 시켜서 두 명이서 함께 먹었는데


사진처럼 양이 꽤 많았다.



2명이 온다면 小를 시켜도 충분할 것 같고,


아니면 여유롭게 中을 시켜서 남은 건 포장해가도 될 것 같다.




토끼는 결국 좀 남아서 포장해 갔는데, 


포장하면서 국물을 조금 더 넣어주셨더랬다.



메뉴 자체도 포장이 가능하고 배달도 되어서


가까이 사는 토끼에겐 희소식! ♥



앞으로도 자주 오게 될 느낌이다.


감자탕도 맛있었고 가격과 양에도 만족했던 시간이었다.




그러나 더욱 인상 깊었던 것은 사장님의 마음이었다.





식사를 하다가 음식이 옷에 튀었던 순간이 었었다.



사장님은 주방 쪽에서 계셔서, 등 뒤에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쏜살같이 오셔서 물티슈를 아낌없이 5장 인가를 주시고


죄송한 듯 옆에서 서성이시다 앞치마를 매시라고 챙겨주셨다.


그러고도 한참을 안타까워하시면서 떠나시지 못하는 모습에 


우린 웃음이 터졌었더랬다.



별거 아닌 행동일 수도 있지만, 굉장히 인상깊었다.


가게의 과실이 있어도 불친절하거나 무시하는 태도로 대응하는 가게들이 꽤 많은데


손님의 과실에도 사장님이 더 마음을 쓰시고 더 안타까워 하시는 모습에 


감사하면서도 웃음이 났는데,


정말 주인 의식이 투철한 가게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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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09-5 2층 | 신용산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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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철이쓰 2019.02.04 12:06 신고

    포럼보고 왔어여:)다시 시작하셨다구요ㅎㅎ
    폭풍 업데이트중이시군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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