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것도 잠깐, 뭔가 왜이렇게 허한 느낌이 들지. 

그래서 난 책을 접고 운동을 했다. 

아이고 힘들어. 확실히 몸이 힘드니 아무 생각이 없어지긴 하는군.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하루종일 운동할 수도 없고. 

읽다만 책을 들었다. 음- 그렇군.

하지만 것도 잠시, 다시 허기가 진다. 

배고파서 그런가? 바나나를 먹었다.

당이 떨어졌다? 초콜렛을 먹었다. 냠냠

그런데도 허한 느낌, 배고픈거랑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 느낌은 뭘까.

공허감을 벗어버리고 싶다. 

오랜만에 게임을 해볼까. 

근데 금새 재미가 없다. 게임 상에서는 축제가 시작되어서 어쩌구 저쩌구.

고맙단다. 

나때문에 그들은 기쁘고 즐거운데, 난 안 즐겁단말이지.

서핑을 해도 별로 즐겁지않다.


이때 루이스 C.K는 공허함을 받아들여라고 한다. 

그냥 공허함을 받아들이고 느껴보라고.

그 공허함을 느끼기 싫어서 휴대폰을 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야동ㅋㅋㅋ을 보거나하는 행동을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자신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한다고 그는 말한다. 


그게 나에겐 쉽지않아서,

루이스에 의하면, 이런 느낌을 받을때면 뭐라도 해야하는데 하며 초조해하고 뭔가 할게 없을까를 찾는것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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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없는데도 하는 이유  (0) 2014.01.30

온화한 "지중해성" 독서 취향


따뜻하고 건조한 여름, 선선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겨울. 너무 춥지도 않고 너무 덥지도 않음. 지중해성 기후는 쨍하고 맑은 날씨와 일년 내내 푸근한 기온이 특징. 겨울에 한정되긴 하지만 충분한 강우량으로 목가적인 초목이 자라며, 수많은 향기 가득한 허브와 과일, 농작물들이 풍성하게 자란다.

극단적이지도, 어렵지도 않은, 언제나 맑고 밝고 풍족한. 이 기후는 당신의 책 취향을 대변해 줍니다.

  • 목가적 친밀함:
    올리브 나무 자라는 드넓은 평원마냥 낙관적이고 선량한, 가슴 따뜻한 내용 선호. 전인류 보편적인 인간애와 감성주의, 편안함과 친밀함을 좋아함. 
  • 지속적, 안정적: 
    비논리적, 비과학적인 내용에 관대하며, 뻔하고 단순한 내용에 쉽게 질리지 않음. 좋아하는 것에 매우 오랜 세월 애착을 갖는 편. 오랜 세월, 대중들의 검증을 받은 책 선호. 남들이 사보는, 유명한 책들만 본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음. 

  • 극단적인 기후에 울컥: 
    까다로움, 복잡함, 과도한 두뇌 게임에 반감. 독선적 냉소, 끝도 없는 불평 불만, 지적인 교만에 혐오감. 반사회적이고 극단적 내용에 불쾌감.

출판업계의 관점에서 볼때 당신은 시장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취향입니다. 불황기에도 꾸준히 책을 사서 보는 우직한 소비자 층이며, 출판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침묵하는 다수이자,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가장 굳건한 지지자들이죠.

당신의 취향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은 책들에는 다음과 같은 이들이 있습니다.

"피렌체의 두오모에, 너랑 오르고 싶어." 그때 나는 평소에 없는 용기를 끌어모아 말했다. 나로서는 태어나서 처음 하는 사랑의 고백이었으므로. 피렌체의 두오모에는 꼭 이사람과 같이 오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다...우리의 인생은 다른 곳에서 시작됐지만, 반드시 같은 장소에서 끝날 것이라고.
-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010-97X-5X1.....8."
마지막 숫자를 슬쩍 다르게 댈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그렇게까지 비겁하고 싶지는 않다. 그는 버튼을 꼭꼭 눌러가며 내 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했다. 내 전화벨이 울린다. 당황해서 가방을 여는 순간 벨소리가 뚝 그친다. 액정에 부재중전화 1통, 표시가 떠 있다.
"제 번호 찍어놨어요."
나는 천치처럼 고개만 끄덕였다.
-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http://book.idsolution.co.kr/


저번이랑 똑같다. 오랜만에 해봤는데도 변한게 없나보다. ㅎㅎㅎ


http://idpaper.co.kr/test/step1.html



헉ㅋㅋㅋㅋ 소리나올만큼 맞아 떨어졌다. 그럼그럼~


보니까 다른 결과도 재미있게 나오나 보다.



예를들면, 


남자는 자고로 집에 상주하며 마누라 말을 들어야

아무나 상관없다, 찍으면 넘어온다

잘난 척 하는 남자와는 같이 살 수 없다

남자면 자고로 마누라 굶길 걱정이 없어야

남자면 자고로 밖에서 씩씩하게 놀아야

혼자두면 골병드는 사교적인 남자

세상만물에 연민을 느끼는 착한남자

사람 말이 안 통하는 남자와는 살 수 없다

남자는 냉동 창고처럼 시크한 매력이 있어야

놀 줄 아는 남자, 풍류남

밖에 나가기 귀찮은 가정적 남자


등등 



ㅋㅋㅋㅋㅋㅋㅋ 말이 너무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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