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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ip

합천 해인사 <가야산 소리길>, 등산하기 좋은 정말 아름답고 갈만한 곳 딱 한달 전, 아직 봄기운이 채 다 찾아오지 않았을 때 토끼는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등산을 다녀왔다. 합천에 있는 가야산 소리길은 등산이라는 말은 조금 부끄러울 만큼 등산 초심자인 토끼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었다. 합천 해인사 테마파크 주차장이 꽤 넓고 주차장이 많으며, 딱 소리길을 시작하기 좋은 위치에 있으니 5주차장쯤 주차하자. 주차장에서 주차를 다 하고 나오면 보이는 풍경. 며칠째 비가 안왔었는데 데도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다. 해인사 소리길의 시작점에는 이렇게 비석과 정자가 잘 서 있다. 길 초입에는 이렇게 입장료를 징수한다고 써있긴하나 자세히 보면, 해인사 홍류문부터 입장료를 받는다. 적어도 지금부터 4km까지는 무료이고, 그 거리만 왕복해도 제법 꽤 되는 거리이므로 입장료 걱정은 안해도 ..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셋째날 <다자이후>, 학문의 신을 만나러 가는 길 후쿠오카에 가면 많이들 들리는 곳이 바로 ! 다자이후에는 천만궁, 텐만구라고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가 있는데, 전국에서 수험생을 둔 부모님들이 수험 철이면 엄청 와서 참배를 드리고 갈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했다. 하카타와 바로 근처에 있지만, 색다른 느낌을 풍기는 도시로 이동~!🐰🐰 여기는 후쿠오카에서 30분이면 가는 가까운 곳으로, 토끼는 텐진역을 통해 다자이후로 떠났다. 다자이후는 사람이 엄청 많고, 야외이기 때문에 여름 한낮에 가면 너무 덥고 사람이 많아 힘들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토끼는 아예 아침 일찍 10시에 딱 도착했는데,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의 다자이후 초입의 모습은 아래처럼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비교적 한산한 오전의 다자이후. 가는 길에 다자이후에만 있는 특이하게 생간 스타벅스..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 먹은 것 : 야요이켄, 모스버거, 하치하치88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 시작! 아침은 하카타 역 바로 뒤에 위치한 에서 먹기로 했다. 야요이켄은 24시간 운영하는 일본 가정식을 먹을 수 있는 체인점인데, 메뉴도 다양하고 아침 일찍 가도 열려있어서 좋은 곳이었다. 아침을 먹기 위해 머리만 감고 고고 씽~! 배가 고프니까 일단 빨리 가서 먹고 다시 돌아와서 준비하기로 했다🐰🐰. 오늘은 맥주 공장을 가는 날이니까 오전을 여유롭게 준비하기로 >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 먹은 것 : 웨스트 우동, 아베키, 키와미야 함바그 드디어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 3박 4일로 떠났는데, 아침 9시 35분 비행기라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다. 어떻게 갈까 고민 하다가 아침에 서울역에서 도심 공항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사실, 공항에 가면 시간이 걸리는 이유가 짐도 맡기고 수속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 도심공항 서비스를 이용하면, 훨씬 시간이 절약되고 몸도 미리 가벼워진다. 출국심사부터 짐을 맡기는 것, 탑승권 발권까지 모든 것을 여기서 다 처리할 수 있는데, 출국 심사 오픈은 오전 7시부터 가능했다. 그래서 그 전에 미리 6시 반쯤 미리 서울역 지하에 도착해서, 먼저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 티켓을 사고, 사람이 비어있는 티웨이에서 아주 빠르고 대기 없이 수속을 했다. 으으 인천공항이었으면, 상상도 못했을 거야. 수속을 마친..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첫째날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 해변>, 밤이 제일 예쁜 곳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 길은 오직 버스밖에 없다.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중간에 버스 자체의 번호표가 바껴있다. 구역에 따라 번호를 바꾸는 것 같은데, 갈아탈 필요는 없고 계속 타고 있으면 된다. 제법 거리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차츰 흐른다. 그 사이에, 거대한 건물도 지나고, 고가도로도 타고 바다도 슬쩍 보인다. 그러다가 마지막 종점! 우리밖에 안 내려서 긴가민가했지만, 올바르게 잘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면 저 멀리 높이 솟은 타워가 보인다. 후쿠오카 타워 도착! 근처에 음식점들이 유혹하지만, 참고 들어간다. 입장권은 현지에서 사면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사서 가는 게 좋다. 타워는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올라가는데, 대기 줄이 조금 있었다. 길지는 않고 10분 정도, 기다리는 사이에 스냅촬영도 해.. 더보기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 <캐널시티>, 밤에 보면 예쁜 분수쇼 : 노래와 함께 후쿠오카에 가시면, 꼭 들리게 되는 곳! 바로 캐널시티-★ 캐널시티는 쇼핑몰이어서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이 아니라면 꼭 안가도 되는 곳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토끼🐰가 갔던 이유는 바로 분수쇼를 보러~~! 저녁의 분수쇼는 너무 예뻤다♥ 30분마다 분수쇼를 하는데,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분수쇼는 진행된다. 9시 40분의 분수쇼와 마지막 분수쇼를 보면서 즐겼다. 첫 타임에는 1층에서 보다가, 마지막 타임에는 2층으로 올라와서 봤는데, 2층에서 올라와서 보는 게 더 예뻤다. 알록 달록한 조명과 흥겨운 노래에 맞춰서 분수쇼는 진행된다! 매번 노래가 바뀌는 것 같은데, 토끼🐰가 갔을때엔 인어공주 노래가 아주 재밌었다~ 언더더씨~♪♬ 낮시간에는 여기서 공연도 할 것 같지만, 그렇다는 건 엄청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