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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general

역사 <에피소드 한국사: 근현대 편>, 재밌고도 충격적인 뒷 이야기 에피소드 한국사: 근현대 편저자표학렬 지음출판사앨피 | 2012-08-20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현직 교사가 사건과 사람 이야기로 엮은 재미있는 근현대사 이야기...글쓴이 평점 이완용에 대한 챕터는 충격적이었다. 그야말로 이완용은 시대의 엄친아였다고 한다. 수려한 외모에 학식이 매우 뛰어나고 성품도 온화한데다, 개인적으로는 자애로운 아버지에 효자였고, 19세기 말 20세기 초를 대표하는 서예가 중 한명으로 꼽힐만큼 대단한 명필이었다고 하니 그야말로 갖출 수 있는 건 다 갖춘 시대의 엄친아였던 것이다. 이완용은 만24세에 과거에 급제하고 세자를 가르치는 일을 맞는 등 승승장구 했다고 한다. 잘나가는 이완용은 딱히 나라를 팔아먹을, 반역과 매국을 할만한 특별한 동기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 더보기
여행 <스페인, 너는 자유다>, 노 빠사 나다 ! 스페인 너는 자유다저자손미나 지음출판사웅진지식하우스 | 2006-07-28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 작가로서 첫도전장을 낸 손미나 아나운서도전 골든벨을 진행하면...글쓴이 평점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읽는 내내 우와 하고, 나도 모르게 입이 살짝 벌어지는 그런 책이어서 잡자마자 다 읽었다. 낮에 엄마와 외출하는 차에서, 저녁 먹기 전 잠깐 자기직전까지, 또 저녁 먹고 나서. 끝을 봐야겠다. 하고 계속 읽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아마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것 같은데 친구가 이 책을 읽고 감명 받았다면서 나보고도 꼭 읽어보라고 한 것을 대충 넘겼던 적이 있었다. 그 친구는 읽고 나서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서 한참을 나와 해외여행의 로망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지금 그는 해외에.. 더보기
인터뷰집 <진주 - 빨강머리 앤을 사랑한 소녀>, 따뜻한 로맨스소설을 그리는 작가 진주작가님 인터뷰집을 봤다! 확실히 진주작가님 소설은 최근작이 더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때에도 이런 감성을 가지고 글을 쓰셨구나, 하는 작가님만의 고유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와 지금 라디오를 켜봐요는 완전 ... 하...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 내 생에 이런 로맨스소설은 없었다. 흡... 이건 로맨스소설이면서 치유소설이랄까?! 진주님 소설을 지금 몇권째 읽었는데 작가님이 영문학과를 나오셨더만!!! 그러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의 그런 글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셨구나 ㅎㅎㅎ . 작가님의 인터뷰집을 본적이 있는데 작가님의 작업공간 너무 예쁘더라... ㅎㅎ... 나도 그런 곳에서 쓰면 할 수 있을까? 흡 아무튼 진짜 예뻤다. 작가님이 중시하는게 감정흐름이라고 하신것.. 더보기
역사 <조선을 뒤흔든 아버지와 아들>, 부자 관계로 접근하는 조선 조선을 뒤흔든 아버지와 아들저자이종호 지음출판사역사의아침 | 2008-10-24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아홉쌍의 부자관계로 파헤친 숨겨진 조선사~ 부자관계로 재조명한...글쓴이 평점 나쁘지않다. 흥미로운 인물들도 몇몇 보이고, 그리고 역사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이 참신했다. 작가님의 서문처럼 요즈음의 책이라는 것이 너무 딱딱해도, 알맹이가 없어도, 재미가 없어도 안되는데,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흥미롭다. 아홉쌍의 부자관계를 통해 아버지에 의한 아들들, 아들에 의한 아버지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말이 아홉쌍이지 총 19명의 삶을 다 그리려니 길다 싶은 부분도 있었다. 그도 그러할 것이 조선 왕조가 500년인데 19명이 각자 50년씩만 살았다고 해도 900여년의 이야기를 그리기때문이.. 더보기
요리 <알고보면 쉬운 차>, 스님이 알려주는 차(茶)의 세계 무난하다. 쉬운 설명과 그림을 통해 차에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스님이 지은 책이기에 불교 색채가 가미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면 특징이다. 알고보면 쉬운 차저자혜우 지음출판사이른아침 | 2008-04-28 출간카테고리요리책소개차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혜우 스님이 풀어쓴 차 이야기, 『알...글쓴이 평점 차는 제조법에 따라 크게 불발효차, 발효차, 반발효차, 가루차로 나누어진다. 불발효차는 흔히 녹차를 말하는데, 덖음차, 증제차, 말차 등이 그에 속한다. 발효차에는 홍차, 황차, 보이차 등이, 반 발효차에는 포종차, 오룡차 등이 있다. 삼국지가 나오는 시대에 차 마시는 모습을 기록한 그림을 보면 다동茶童을 비롯한 차 시중을 드는 사람들이 언제나 등장한다 차나무는 추위에 민감하여 영하 6도보다 낮은 지역.. 더보기
정치/사회 <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딱딱한 법을 쉽게 설명하기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저자김지룡, 정준욱, 갈릴레오 SNC 지음출판사애플북스 | 2011-04-28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만약…이라는 상상으로 던지는 엉뚱하고 기발한 18가지 질문과 판...글쓴이 평점 재미있다! ㅋㅋㅋ 다들 예상하겠지만, 제목의 결론부터 말하면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다. ^^ 법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있어 데스노트부터 배트카 등 익숙하고 재미있는 소재를 이용해 설명하는데 읽히는것이 법률을 설명하는 책임에 불구하고 쉽고 재미있다. 딱딱할 수 있는 책인데 재미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