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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어루만지다>, 자극적이지 않아도 충분히 감동과 재미가 있는 책 어루만지다저자#{for:author::2}, 어루만지다#{/for:author} 지음출판사신영미디어 | 2012-10-09 출간카테고리어루만지다책소개어루만지다진주 지음정문주, 삐죽빼죽 날카로운 가시를 잔뜩 세운 ...글쓴이 평점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면서 사랑하는 문주와 석원. 예쁘다. 폭풍같은 사랑은 아니지만 흐르는 강물같은 사랑이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진주작가의 다음 책을 쭉쭉 읽어나가면 더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나는 최근작에 빠져 진주작가의 예전작까지 역주행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좋다. 물론 아직 조금 긴장감이나 소설을 이끌어나가는 힘이 이때는 조금 부족해 보이시지만 뒤의 책들은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가 생각나는 소설이었다. ㅎㅎ 시작은 사랑없는 결혼에.. 더보기
인터뷰집 <진주 - 빨강머리 앤을 사랑한 소녀>, 따뜻한 로맨스소설을 그리는 작가 진주작가님 인터뷰집을 봤다! 확실히 진주작가님 소설은 최근작이 더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때에도 이런 감성을 가지고 글을 쓰셨구나, 하는 작가님만의 고유의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와 지금 라디오를 켜봐요는 완전 ... 하...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 내 생에 이런 로맨스소설은 없었다. 흡... 이건 로맨스소설이면서 치유소설이랄까?! 진주님 소설을 지금 몇권째 읽었는데 작가님이 영문학과를 나오셨더만!!! 그러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의 그런 글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셨구나 ㅎㅎㅎ . 작가님의 인터뷰집을 본적이 있는데 작가님의 작업공간 너무 예쁘더라... ㅎㅎ... 나도 그런 곳에서 쓰면 할 수 있을까? 흡 아무튼 진짜 예뻤다. 작가님이 중시하는게 감정흐름이라고 하신것.. 더보기
로맨스소설 <이방인의 초대>, 이혼 후 다시 시작하는 사랑 이방인의 초대저자수련 지음출판사시크릿e북 | 2013-03-14 출간카테고리장르소설책소개결혼식 후, 석 달만의 이혼에 삶이 고달파진 동물원 수의사 유진...글쓴이 평점 작가님이 KOICA와 네팔에 대해 자료조사 및 공부를 많이 하신 느낌! 되게 잘 그려놓으셨다. 윤건은 코이카 팀장인데, 수의사인 유진이에게 처음엔 쌀쌀맞게 대하다가 사랑에 빠진다. 책은 처음에 유진의 이혼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이혼녀에 대한 사회의 시선으로부터 도피하고자 유진은 네팔로 떠난다. 이혼녀에 대해 그저 이혼녀가 아닌, 실패한 사람, 거기에다 남자랑 볼장다본 여자로 그려지는데 왠지 아무도 말은 하지 않지만, 이런 부적절한 시선으로부터 아픔을 겪고 주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아무튼, 수의사인 여주인공 홍유진은 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