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행안부에서 설 명절 인사와 함께 구제역 확산 방지 관련하여 안내 문자가 왔다.


이렇게 안전 안내 문자는 


미세먼지 관련, 통신장애 문제 등으로 생각보다 받을 일이 잦다.



그런데 휴대폰이 있어도 


이러한 안전 안내 문자, 일명 재난 알림 문자도 못 받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2G 단말기 사용자들.



오늘,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90%에 육박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노인 연령의 보급률도 1년 동안 6%가 증가해서 80%가 넘었다.



내 기억으로는 2010년 정도부터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었는데,


불과 10년도 되지 않아서 국민 전체의 보급률이 90%에 육박했다는 건 


우리나라의 정보화 속도에 매우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가 되는 일이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90% 라는 것이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90%라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전화와 문자 외의 기능을 이용하지 못한다.


스마트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오프라인의 많은 서비스들이 폐쇄되고 있다.


서비스는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해지는 비중이 늘고 있다.






올해부터 경기 공항버스는 어플을 이용한 지정 좌석제로 시범서비스 중에 있다.


시범 서비스가 끝나면 아마 전좌석이 어플로 예약을 해야만 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로인해 분명히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게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실제로, 2G 폰을 쓰는 사람들은 매우 많은 곳에서 기본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뱅킹의 보급으로 은행과 atm기가 사라지고 있고,


요즘은 단체 카톡방에서 공지사항을 알리고 모임 약속이 잡힌다.


sk 이용자의 경우엔, 이제 더이상 2G 단말기로는 휴대폰 인증이 불가하고, 모바일 안전결제도 중단되었다.




이런 사생활적인 면에서 더 나아가 안전 안내 문자, 재난 문자 같은 것 조차 2G 이용자는 받을 수 없다.



이런 2G 이용자들에게 무인결제기 '키오스크'에 대한 접근은 말해서 무엇할 정도.


무인 결제기의 보급 속도는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요즘엔 햄버거 하나를 시키려해도 키오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롯데리아에서 결제기 앞을 서성이다가 돌아가는 어른들이 한 둘을 넘어서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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