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cook

집에서 해 먹는 <물냉면>, 배달 냉면이랑 비슷한 맛

   토끼🐰는 물냉면을 엄~청 엄청 좋아한다. 겨울에도 냉면을 먹고, 여름에는 말할 것도 없다. 시원하고 새콤한 그 맛을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냉면에도 가게 별로 종류 별로 맛이 조금씩 미묘하게 다르다. 가장 좋아하던 건, 널리 안 알려져서 이제 단종된지 오래다. 기억만이 그 맛을 알고 있을 뿐, 그 뒤로는 새로운 냉면을 찾아 떠났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냉면도 사봤지만 원하는 맛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직접 해먹기보다는 배달해먹는 냉면이 제일 나아서 최근에는 자주 배달시켜 먹었더랬다.




   그렇게 정처를 떠돌다가 만나게 된 냉면! 옥션이나 G마켓에서 오케이푸드짱이라는 업체에서 파는 냉면으로, 요즘에는 이걸 먹는데 아마 다 먹게되어도 또 살것 같다 ㅋㅋ 배달해서 먹는 냉면이랑 맛이 굉장히 비슷하다. 처음에 먹었을때는 긴가 민가했는데, 만드는 방법을 조금씩 다르게 해서 먹다보니 여기에 정착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배달을 시켜 먹는 이유가 냉면 때문이었던 토끼🐰는 이제~는 배달해서 먹지 않는다. 배달해서 먹으면 어차피 한 그릇만 먹을 거, 잘 먹지도 않는 군만두도 시켜야 했는데, 그러면 냉면 한 그릇 먹는데 드는 가격이 13,000원 정도가 평균이었다. ㅠㅠ 너무 돈도 아까웠는데, 이번에 마침 시켜보니 같이 온 소스가 냉면을 배달하면 꼭 같이주는 소스였다. +_+ 아닛?! 




   냉면 종류가 육수가 여러가지, 면 종류가 여러가지였는데, 토끼🐰는 어떤게 더 맛있을지 몰라서 사골육수를 10개 시키고 동치미 육수를 5개 시켜서 주문했다. 면은 메밀면으로 하고, 비빔장도 추가해서 주문하니 19,600원 정도 들었다. 토끼🐰처럼 하지않고 일반적으로 10인분에 비빔장만 주문하면, 16,600원이라서 시켜먹는 것에 비해면 굉장히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평균적으로 1,600원에 한그릇 꼴이니까 엄청 저렴하다 ><♥ 



 



   배송을 시키면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온다. 비빔장은 이렇게 많이 오고, 맨 위의 사진처럼 많이 넣으면 별로였다. 저기 사진보다 반만 넣었을 때가 제일 맛있었다. 



 


   면은 10인분이 이렇게 함께 오는데, 나중에 먹기 편하려면, 1인분에서 2인분씩 소분해 놓는 게 더 좋다. 무김치도 따로 다른 반찬통에 예쁘게 덜어 놓고 그때 그때 꺼내 먹었다. 



 


   왔으니까 바로 먹어줘야지~>< 해서 조리하는 모습. 이런 메밀면은 찬물에 씻을 때 엄청 잘 씻어줘야 먹을 때 다른 냄새와 맛이 덜 다서 꼼꼼하게 씻어줬다. 다음에는 함흥냉면이나 녹차냉면으로 사볼 예정이다. 메밀면도 맛있었지만, 다른 맛이랑 더 조화로울 것 같은 느낌.



  


   방법을 여러가지로 해서 먹은 모습♥ 오이도 넣어보고, 토마토도 넣어보고, 육수를 약간 얼려서도 먹어보고 여러가지로 시도해봤다. 가장 맛있었을 때는 오이를 채 썰어 넣고, 육수를 약간 얼려서 먹었을 때가 제일 맛있었다. 식초랑 겨자는 취향껏 추가하면 되겠지만, 토끼의 경우에는 식초만 약간 더 넣어서 먹으니 충분히 맛있었다. 집에서 냉면을 드시고 싶을 때,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걸 추천🐰🐰!! 



   주소는 아래 링크에. 시킬 때 주의할 점은, 맨위에 있는 세트는 육수가 포함되어있지 않다. 밑에서 육수가 추가된 것과 함께, 비빔장도 함께 추가해서 시키셔서 맛있는 냉면되시길♥


http://gmkt.kr/gVCz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