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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aily

숙대입구 카페 <ny 84.8> 햇살이 가득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주말 점심이면 여유로움을 카페에 나가 햇살을 즐기면서 누리고 싶을 때가 있다. 너무 인스타 감성의 카페도 때론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때에, 가서 편안히 있다 와야겠다며 가는 토끼🐰만의 단골 카페가 있다. 바로 카페 <NY848>.



  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남영역에서도 5분 거리 내에 위치한다. 밖에서 볼 때는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잘 보이지 않고 좁지 않을까 했지만, 2층과 3층을 가진 꽤 넓은 카페라고 할 수 있다. 





  3층에는 야외 루프탑도 있어서 여름 밤에는 가게에서 파는 가벼운 맥주와 함께 야외에서 즐기기도 딱이다. 병맥주도 함께 파는 곳이기 때문에 저녁에 가도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감자수프 세트(8.4)와 카푸치노(4.0)


  <ny 848>은 숙대 근처에 위치한 카페이지만, 숙대생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카페는 아닌지, 시험기간을 제외하면 학생들도 적고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이다. 내부는 벽돌로 장식되어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요즘의 카페들은 하나같이 책상이 작은데 반해, ny848은 아주 넓은 책상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감자수프 세트(8.4)와 토마토 모짜렐라 파니니(8.9)


  여기가 토끼🐰의 단골 카페가 된 데에는 책상도 넓고 햇살도 잘 받고 분위기도 좋아서만이 아니다. 여기는 브런치가 정말 맛있는데, 파니니와 샌드위치, 샐러드, 수프 등을 판매하는데, 종류가 매우 많아서 시키기 전에 고민이 참 많이 된다. 그래서 시켜본 그 파니니는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아 그리고 내사랑 감자수프도.



  감자수프 세트를 시키면 치아바타빵과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데, 빵이 너~~~무 너무 맛있어서 미칠 것 같은, 그 맛이다. 빵이 쫀득쫀득한데 고소하고 담백하다. 빵이 달거나 그러지 않아서 질리지 않는다. 빵을 감자수프에 찍어 먹다 보면 양이 제법 되는데도 금새 아쉬워져 버리는 그런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딸기 생과일주스(4.5)과 토마토주스(3.5)


  생과일 주스도 돌아가면서 할인을 하는데, 이날은 토마토 주스가 3,500원이길래 냉큼 주문!


  개인 카페 치고는 아메리카노 한잔에 3,000원으로 엄청 싼 편이다. 그런데 이런 샐러드나 파니니, 샌드위치 류를 시키면 1,000원이 더 할인 되어버리는 MAGIG….☆ 거기에다가 상시로 할인하고 있는 음료가 있어서, 음료만 먹어도 저렴하게 즐기다 올 수 있는 곳이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