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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aily

마산 카페 <네이버후드>, 경남대 앞 따뜻한 분위기가 좋은 곳

 

   저녁을 맛있고 배부르게 먹어도 꼭 후식과 커피가 땡기는 건 왜일까? 저녁을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친구를 데리고 카페로 발길을 옯겼다. 

 

 

   마산은 합성동이 아니면 경남대 앞이 큰 번화가인데, 경남대 앞에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후기가 좋아 가게 된 곳이 바로 여기, <네이버후드> 카페. 버거킹 2층에 위치해서 찾아가기도 쉬운 편 ><

 

 

   위치는 경남대 앞, 일명 댓거리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은 편. 다만 주차가 힘들긴 한데, 그래도 어찌저찌 잘 주차했다. 주변은 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유동인구도 많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들어가면 넓은 카페가 제법 가득 차 있었다.

 

 

   경남대 앞에서 카페를 온 것은 처음이라, 기대하며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따뜻한 느낌이었다. 원목과 라탄, 그리고 식물을 이용하여 곳곳이 잘 꾸며져 있었는데, 너무 차갑고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보다는 이런 분위기의 카페를 좋아하는 토끼로서는 매우 반가운 곳이었다.

 

 

 

   토끼와 친구가 시킨 따뜻한 바닐라 라떼와 아이스 밀크티♥ 그리고 뒤로 살짝 보이는 애플크럼블과 에그 타르트~♥ 밀크티랑 애플 크럼블이 진짜 맛있었다. 3시 15분의 밀크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그런 맛!

 

 

   애플 크럼블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다. 카페 <네이버후드>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 눈에 든게 애플 크럼블이었다. 토끼가 혼자 골랐는데, 알고보니 친구도 마음 속으로 저거!!! 저거!!! 하면서 애플 크럼블을 먹고 싶었다고 했답 ><ㅋㅋ 통했다구

 

 

   요즘에 은근히 이렇게 음료를 병에 넣고 파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름 유행?! ㅋㅋ 네이버후드 자음만 쓴 라벨지를 붙여서 귀여운 모습의 보틀에 밀크티가 담겨 나오면, 같이 나오는 얼음잔에 살짝씩 부어 마시면 된다. 잔에 담긴 얼음 덕분에 들고 사진을 찍었더니 얼핏 보기에는 양주잔 같아서 사진은 포기 @.@~~

 

   사진은 얼음잔에 한번 부은 뒤인데도, 1/5정도밖에 줄어들지 않은 모습!!! 양이 짱많다... 카페에서 세번을 따라 마셔도 양이 반 정도 줄은게 다여서, 결국 나머지는 들고 돌아갔다♥_♥ 희희.. 테이크 아웃도 같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여기서 처음 맛봤지만 너무나도 맛있었던 애플 크럼블. 사과 잼을 직접 만드신건지, 위에 덮힌 잼을 먹다보면 사과 알갱이가 작게 씹히는게 또 너무 맛있었다. 끈적-하게 치아에 달라붙지만, 그게 또 너무 맛있고 매력적인 디저트였다. 에그 타르트도 시간이 지나서 식으면 비린 곳도 있는데, 그렇지 않고 너무 달지 않으면서 맛있었다.

 

   <네이버후드>의 메뉴판. 밀크티는 Only Ice인점 주의! 가격도 개인 카페인데도 저렴한 편이고 굉장히 마음에 든 카페였다. 또한 참고로 입구에 들어서면 카페 주인의 반려견인지, 강아지가 자유롭게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 귀염둥이가 또 가게 분위기와 함께 너무나도 매력 포인트였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