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소식에 설날부터 깜짝 놀랐다. 다음 주(2월 10일)에 그래미 어워드에서 시상한다는 깜짝 뉴스가 떴기 때문이다. 이로써 BTS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래미가 끝나고 나면 곧 또 멤버 제이홉의 생일(2월 18일)이 다가온다. 그야말로 겹경사라고 할 수 있다.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는 그 해에 가장 이슈가 많이 되고 핫한 사람들이 선정되는데, 각 시상자들은 시상하면서 각자의 음악과 소신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할 기회를 가진다. 방탄소년단이 보수적인 그래미의 인정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시상자로 선정된 라인 업도 따로 발표 할 정도. 이제 막 그들은 그래미의 문을 연 셈이다.




https://variety.com/2019/music/news/bts-grammy-awards-2019-1203128150/



방탄소년단이 쌓아 나가고, 또 경신하고 있는 기록은 그 속도가 매우 빠르고 대단하다. 2017년 5월 22일 빌보드 뮤직 어워드 BBMAs에서 첫 수상을 하더니, 그해 11월 21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AMAs에서 첫 무대를 가지면서 미국 데뷔를 선명하게 알렸다. 2018년 5월 BBMAs에서 첫 무대를 가지고, 빌보드 200 차트에서 첫 1위의 쾌거를 거두었다. 심상치 않은 징조였다.






작년 9월 LOVE YOURSELF 시리즈 앨범에 담긴 의미를 UN연설을 통해서도 전세계에 전달했다. 그 이후 10월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가졌던 AMAs 에서 첫 수상을 하더니, 다음 주면 2019 그래미 어워드에서 시상을 하는 데에 이르렀다. 





놀라운 점은 방탄소년단이 아직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다. 작년 5월 앨범 발표 기자 간담회에서 말한 목표로 핫 100, 200 1위, 그리고 그래미 참석, 스타디움 투어를 꼽았다. 벌써 반 이상이 말하는 대로 이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막내의 나이가 97년생으로 23살, 첫째의 나이가 92년생으로 28살에 불과하다. 모두 아직 어리고 앞길이 창창한 데,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갈 지 상상이 되지 않는 지금이다.


'쩔어' 무대를 보고 빠졌던 적이 있다. 어떻게 저렇게 잘 출까, 요즘에도 이렇게 각 잡고 추는 애들이 있나, 하고 관심을 가졌었다. 그 마음은 최근 연말 시상식에서도 느낄 수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데뷔 7년 차가 되었는데도 그들은 여전히 최선을 다한다. 그동안의 연습과 땀, 노력이 느껴지는 무대를 볼 때면, 가사처럼 노래처럼 '열심히 성실히 하는 친구들이구나'가 느껴져서 괜시리 앞길을 더 응원하게 된다. Dreams come true!


https://twitter.com/RecordingAcad/status/109481363919278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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