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는 친구들을 모두 시간 맞추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어찌저찌 시간을 맞추어서 간 곳!


우린 밥은 건너뛰고 바로 카페로 간당 ㅎㅎㅎ





용산 숙대입구 근처의 예쁜 카페로 이미 입 소문이 자자한 후디구디.


전혀 이런데 위치하지 않을 것 같은 곳, 2층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도 되는지 긴가민가해서 문 앞을 서성이는 분들도 봤는데


저 독특한 스테이크 집 옆 문을 주저 없이 열고 2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지금봐도 특이한 1층 가게.


사실 토끼는 저 가게에 가봤는 데, 


이름이 스테이크 가게인 것에 비해, 들어가면 죄다 부대찌개를 먹고 있다.





우리는 부대찌개 대신 케이크를 먹으러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안먹고 케이크랑 차, 이걸로 배를 채우러 카페에 가다니


그럴만도 한게 1인 1 케이크씩 하려 하다 보니, 


가격이 조금 있는 곳이고 또 케이크가 생각보다 크다!




그치만 저만큼 먹어도 배가 차진 않아서, 이따가 더 먹게 된 것은 함정.



정말 어마어마하게 시켰다. 


카페가 아니라 식사하러 온 느낌 ^^



우리가 시킨 건 


밀크티 7.0


자몽티 6.5


레몬티 6.5


스트로베리 타르트 8.0


후르츠 케이크 8.0 * 2개




다른 케이크를 시킬까 하다가


이왕 케이크를 같이 나눠 먹기로 한 것, 후르츠 케이크를 2개를 시키기로 했다.


이렇게 1인당 1케이크에 차 하나씩 시키니까 만 오천원 정도 씩은 나온 것 같다.




다른 카페의 디저트 가격보다 비싼 편인데, 그 가격 설정의 자신감은 맛에서 나오는 건지, 확실히 맛있었다. 


케이크와 타르트 두 종류를 시켜 먹었지만, 


나 뿐만 아니라 친구들 모두 후르츠 케이크가 더 맛있다고 했다.



일반 조각 케이크 보다는 양이 꽤 있는 편인데도, 순식간에 다 해치워 버렸다.


처음에 시킬 때의 너무 많진 않은 지에 대한 우려는 금방 접을 만큼의 맛이었다. ㅋㅋ



생크림이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하고 과일하고 먹으니 너무 달지 않아서, 


저렇게 생크림이 많은데도 괜찮을까? 


너무 달아서 쉽게 물리지 않을까? 


하던 우려를 씻어줬다♥♥



내가 시킨 차는 밀크티♪♬


밀크티에 너무 시럽이 들어가도 가벼운 맛이 나는데 


밀크티 덕후인 나에게는 만족스런 맛이었다.





밖에서 본 가게 겉모습은 어디 시골에 있을 법한 느낌이고, 


알지 않은 이상, 쉽게 찾아오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가게는 금방 만석.



역시나 다들 후르츠 케이크를 시킨 비중이 더 높았다.


주문 후에는 자리로 차와 디저트를 가져다 준다.


우리도 여러 개를 시켜 부산스러울 뻔 했는데, 다행히 가져다 주셔서 수고로움이 덜했다.



실내를 못찍어서 아쉬웠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인스타에 유행하는 그런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였다.


인스타 감성의 하얀 카페.



숙대입구나 후암동에서 밥을 먹는다면 


케이크 배는 비우고 ><


꼭 한번 와도 좋을 법한 곳인 것 같다.



친구들과 예쁜 카페에서 즐겁고 맛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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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남영동 59-2 2층 | 후디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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