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저자
하야마 아마리 지음
출판사
예담 | 2012-07-2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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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그 남자에 대한 미련보다는 그에게서 얻을 수 있었던 미래를 잃어버렸다는 상실감이 나를 더 힘들게 했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이 지나서야 나는 그가 말한 것처럼 그동안 내 인생을 송두리째 남에게 맡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외톨이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됐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무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외톨이인 것이다.

 

그들의 작품을 보면서 생각과 느낌은 십인십색, 사람의 숫자만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나와 똑같은 느낌을 요구하거나 이해해 달라는 것은 무리이고 어리광이며, 오만일지도 모른다.

 

 

뭐든 그렇겠지만 일류니 고급이니 하는 말은 늘 조심해야 해. 본질을 꿰뚫기가 어려워지거든. 출세니 성공이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잣대를 갖는 거라고 생각해. 세상은 온통 허울 좋은 포장지로 덮여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기만의 눈과 잣대만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은 타인의 평가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고 비로소 자기인생을 살 수 있을 거야. 그게 살아가는 즐거움 아닐까?

 

 

사람들에게는 가르쳐주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무지가 의외로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았다.

 


30분만에 후딱 읽어버렸다.


재밌고 가볍게 읽을만한 책이다.


열심히 나를 위해 살아가야하는데 그게 참 안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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